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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경구
영화배우 설경구는 영화 "더 문"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인물 재국을 연기하며, 재국은 실패를 직시하지 않고 비겁하게 숨어버리는 남자로서, 과거의 자신과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미성숙함을 보이다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김용화 감독과의 첫 작업이었으며, 김용화 감독은 다른 자리에서 설경구와 작업하고 싶다고 얘기한 것이 큰 감사였습니다. 설경구는 "더 문"이 <해운대> 이후 큰 작품에 처음으로 출연한 것이라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재국은 나래호 프로젝트와 우리호 프로젝트에서의 사고로 인해 우주센터를 떠나고 숭고한 휴머니즘과 '용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그는 우주선 안의 광경을 시청할 수 있었던 세트와 이미 완성된 CG를 통해 선우의 상황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경수 배우와는 직접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함께 일하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고, 중견 배우와 젊은 배우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배우로서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최선을 다하며, 젊은 관객 층을 소구하려고 의식하지 않도록 하며 배우로서의 감각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설경구는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들과 넷플릭스 드라마인 "돌풍"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희애 배우와도 30년 만에 다시 작품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2. 도경수
배우 도경수는 연기 경력이 10년에 이르렀으며, 영화 "더 문"에서 황선우 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는 군 공백기를 포함해 5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오는 작품이었습니다. 그의 눈빛과 연기 스타일은 여전히 변함이 없이 강직하고 청아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비행사인 황선우의 외로움과 흔들림, 그리고 강직함을 묘사하여 최적의 무기로 보여줍니다. 도경수는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크고 넓은 감정을 담은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촬영 당시에는 설렘을 떨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대략 5년 만이었고, 이때 엑소의 컴백 일정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정신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우와 가수 활동을 함께 이어가면서도 괜찮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합니다. 황선우는 진중하고 단호한 인물이라고 말하며, 그와의 캐릭터를 맞추기 위해 말투나 외양을 특별히 달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이 감정 연기에 더욱 자연스러움을 더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우주 배경의 영화이기 때문에 CG 작업 이전의 세트장에서 연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대규모의 실제 세트미술 덕분에 몰입이 잘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도경수는 촬영 중에 상대 배우와 눈을 마주쳐야만 감정 연기가 잘 나온다고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우주에 혼자 고립된 상황 탓에 상대 배우가 없는 촬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의 연기에 큰 호기심을 가지며 촬영을 진행했고, 후반작업으로 구현해야 하는 화면이 많았으나 세트미술과 실제 우주복 덕분에 촬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도경수는 군 생활이 연기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현하며, 자신을 천재로 보지는 않고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항상 피드백을 갈구한다고 언급합니다.